양박사님으로부터 워크숍 준비에 얽힌 이야기들을 좀 들었는데 아주 고생을 하셨을 것 같다. APCTP에서 나온 예산으로는 국제 학회를 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다행히 NIMS의 새 소장님이 아주 액티브한 분으셔서 위치를 대전에서 하고, 초록집을 만드는 등의 조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고.
사실 초록집을 받는 것이 아주 드문일은 아니지만 참석자가 100명 이내의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되는 학회에서는 처음 받아본 것 같다. 그런데 이 초록집이 아주 유용했던 것이 여백도 많고 발표 순서대로 잘 배열이 되어 있어서 강의 노트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바로 바로 메모를 하는 용도로 너무 맘에 들었다. 만드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를.
이번 IPMU 참석자들은 모두 숙소에 대만족. 일본에서라면 훨씬 많은 숙박비를 지불 하더라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쾌적한 룸이 invited speaker들에게 주어졌는데 아주 좋았다. 그리고 매일 학회 일정 이후 호텔 바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멤버는 IPMU 데미언, KIAS 양박사님, 그리고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마르코. 평소에 나누기 힘들었을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데미언은 꼭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고.
개인적으론 서울대 Stefano의 톡이 제일 관심사에 가까웠고 실제로 재밌었다. Subaru 망원경 관측을 통한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한 암흑물질 검출에 관한 마사무네 오구리의 발표와 중국 Academy of Science의 X. Chen의 암흑물질 분포 관측에 관한 발표도 흥미로웠다. BEC 암흑물질에 대한 발표들이 있었는데 입자물리학적으로 헛점이 보여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있는 Horava-Lifshitz 중력에 대한 발표들도 많았는데 일정상 몇 발표는 참석을 못했다. 중력이 창발된다는 아이디어들 중 많은 이론가들이 관심을 갖는 이론이지만 광속도가 물질들 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등 풀어야할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분야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절실하다고 많은 물리학자들이 믿고 있다. 특히 끈이론, 입자물리, 우주론, 천체물리 분야에선 공통된 관심사인 중력,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블랙홀 등 나눌 수 있는 토픽들이 실제로 많이 있다. 이번 학회가 계속 성공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더 많은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 연구로 연결될 수 있길 희망한다.
사실 초록집을 받는 것이 아주 드문일은 아니지만 참석자가 100명 이내의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되는 학회에서는 처음 받아본 것 같다. 그런데 이 초록집이 아주 유용했던 것이 여백도 많고 발표 순서대로 잘 배열이 되어 있어서 강의 노트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바로 바로 메모를 하는 용도로 너무 맘에 들었다. 만드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를.
이번 IPMU 참석자들은 모두 숙소에 대만족. 일본에서라면 훨씬 많은 숙박비를 지불 하더라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쾌적한 룸이 invited speaker들에게 주어졌는데 아주 좋았다. 그리고 매일 학회 일정 이후 호텔 바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멤버는 IPMU 데미언, KIAS 양박사님, 그리고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마르코. 평소에 나누기 힘들었을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데미언은 꼭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고.
개인적으론 서울대 Stefano의 톡이 제일 관심사에 가까웠고 실제로 재밌었다. Subaru 망원경 관측을 통한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한 암흑물질 검출에 관한 마사무네 오구리의 발표와 중국 Academy of Science의 X. Chen의 암흑물질 분포 관측에 관한 발표도 흥미로웠다. BEC 암흑물질에 대한 발표들이 있었는데 입자물리학적으로 헛점이 보여서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있는 Horava-Lifshitz 중력에 대한 발표들도 많았는데 일정상 몇 발표는 참석을 못했다. 중력이 창발된다는 아이디어들 중 많은 이론가들이 관심을 갖는 이론이지만 광속도가 물질들 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등 풀어야할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분야 사람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절실하다고 많은 물리학자들이 믿고 있다. 특히 끈이론, 입자물리, 우주론, 천체물리 분야에선 공통된 관심사인 중력,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블랙홀 등 나눌 수 있는 토픽들이 실제로 많이 있다. 이번 학회가 계속 성공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더 많은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 연구로 연결될 수 있길 희망한다.






덧글
Lucid 2009/09/27 19:12 # 답글
아직 학부생이지만, 서로 다른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서 자기 연구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자극도 되고, 영감(이라고 말할 수준까지도 아니긴 하지만)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웃고 떠드는 와중에서도 참 얻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학관 카페테리아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햄버거 때문인가 -_-;)
저도 어서 학자가 되어서 그런 체험을 해 보고 싶습니다.
ExtraD 2009/09/27 20:01 #
'내공'이 있는 학자와의 대화에선 참 많이 배우는 법이죠. 꼭 학문적 내용이 아니더라도 어떤 문제를 대하는 태도라던가 열정 같은 것들.
2009/09/27 23:1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