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장 살아가는 이야기



점심때 마르코를 만나 멘야 코지(こうじ)에서 라멘을 먹었다. 위 사진은 코지는 아니고 처음 카시와에 도착했을 무렵 좋아하던 호카이도 스타일 라멘가게 (호카이도 라-멘, 히므로 ひむろ). 요즘은 뜸했는데 가게는 여전했다. 조만간 들러봐야지.

아래 사진은 카시와역 서쪽에서 동쪽으로 "넘어가는" 고가위에서 찍은 것. 자전거 2X4단으로 고가를 올라가면서도 별로 힘든 줄 모르겠다. 자전거가 좀 익숙해졌나보다.

그 길로 테가누마 호수가 자전거 길을 또 한바퀴 달렸다. 오늘은 남쪽길로 왕복만 했고 중간쯤에 있는 가게에서 잡곡밥을 사먹으면서 잠시 F1 레이싱 중계를 봤는데 일본인 선수들이 서너명이 있었다. 혼다의 광고도 좋아보였고.

Jay가 보내준 노트의 내용 중 일부는 전에 논의를 하던거긴 한데 좀 찜찜한 부분이 남았다. 자전거 타면서 물리 생각을 하는 건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다. 머릿 속으론 1-loop 계산을 하면서 호수가를 달리자니 이도 저도 아니었다. 맞바람 때문에 좀 힘들어서 기어비를 더 낮추고 달렸더니 싱겁기도 했고.

신주쿠의 자전거 가게를 간다간다 벼르기만하고 짬을 못내고 있다. 메신져백과 헬멧을 사고싶은데 언제 나가지? 그러고보니 시내구경 한지도 꽤 되었구나. 너무 일만 하는 거 아냐?

아참! 프론트 3단기어에서 나는 소음 원인을 찾았다. 지난번 사고때 프론트 체인링 3단의 이빨 하나가 좀 망가져버렸나보다. 이빨이 다른 톱니랑 달라보인다.



MTB_comfort_frontdrivetrain_compatibility_chart_200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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