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대학교에서 있었던 "PAMELA"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PAMELA논문의 첫번째 저자인 Florence대학의 Oscar Adriani (아마도 입자물리학의 전통에 따라 ABC 순으로 정해진 첫번째 저자겠지만..)가 직접 일본을 방문했으니 1시간 거리의 와세다 대학까지 달려가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그런데 급히 달려가느라 카메라를 놓고 가는 바람에 사진은 없습니다.)
키가 크지 않지만 다부진 이탈리안의 전형적인 모습을 한 오스카 아드리아니의 세미나는 오후 1시30분부터 예정되어 있었는데, 저는 와세다 대학교를 처음 가는지라 좀 헤맬 수 밖에 없었고 3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듣기로 처음 30분 동안은 "모티베이션" 설명과 PAMELA 공동연구팀 소개 등이었고 다행히 중요한 물리학 논의는 제가 도착한 직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그의 슬라이드는 유명한 일본그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anti-proton" 데이터와 "positron excess" 데이터도 물론 나왔구요. PRL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2006년 여름부터 약 500일간 얻은 데이터가 해석되었고 2008년 말까지 대략 800일분이 더 쌓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preliminary 데이터도 몇 가지 보여주었는데 블로그에 옮기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아주 흥미로웠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년에도 PAMELA에 대한 흥미는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ㅎ
2009년 말까지가 일단 계획된 실험이고 현재 그 이상 데이터를 더 받을 것인지는 러시아의 공동연구팀 측과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TIC 데이터를 컨펌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불행히도 300 GeV 이상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 PAMELA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정도까지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LSP 보다 LKP가 더욱 데이터와 부합한다는 입장은 비단 ATIC만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물론 Pulsar도 충분히 고려해야할 소스임에는 틀림없고, 이를 위해선 Cosmic ray의 방향성까지 고려한 보다 정밀한 실험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Fermi가 좋은 실험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참. 왜 Adriani가 동경대 대신 와세다로 왔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답은..ATIC/PPB-BETS의 일본측 대표가 와세다 대학에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와세다 대학 근처로 가는 오래된 전철 사진은 꼭 찍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 같았는데 말이에요.
키가 크지 않지만 다부진 이탈리안의 전형적인 모습을 한 오스카 아드리아니의 세미나는 오후 1시30분부터 예정되어 있었는데, 저는 와세다 대학교를 처음 가는지라 좀 헤맬 수 밖에 없었고 3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듣기로 처음 30분 동안은 "모티베이션" 설명과 PAMELA 공동연구팀 소개 등이었고 다행히 중요한 물리학 논의는 제가 도착한 직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그의 슬라이드는 유명한 일본그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anti-proton" 데이터와 "positron excess" 데이터도 물론 나왔구요. PRL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2006년 여름부터 약 500일간 얻은 데이터가 해석되었고 2008년 말까지 대략 800일분이 더 쌓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preliminary 데이터도 몇 가지 보여주었는데 블로그에 옮기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아주 흥미로웠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년에도 PAMELA에 대한 흥미는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ㅎ
2009년 말까지가 일단 계획된 실험이고 현재 그 이상 데이터를 더 받을 것인지는 러시아의 공동연구팀 측과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TIC 데이터를 컨펌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불행히도 300 GeV 이상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얻는 것이 PAMELA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정도까지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LSP 보다 LKP가 더욱 데이터와 부합한다는 입장은 비단 ATIC만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물론 Pulsar도 충분히 고려해야할 소스임에는 틀림없고, 이를 위해선 Cosmic ray의 방향성까지 고려한 보다 정밀한 실험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Fermi가 좋은 실험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참. 왜 Adriani가 동경대 대신 와세다로 왔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답은..ATIC/PPB-BETS의 일본측 대표가 와세다 대학에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와세다 대학 근처로 가는 오래된 전철 사진은 꼭 찍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 같았는데 말이에요.






덧글
키시야스 2009/01/15 02:34 # 답글
음...매우 궁금한데 어떻게 하면 구할수 있을까요?
cosmic-ray 2009/01/17 12:23 # 삭제 답글
지난 번 CosPA에 갔다가 PAMELA와 관련된 비화(?)를 들었는데, 아직 publish되지 않은 데이터인데 어느 학회에서 발표한 슬라이드를 사진으로 찍어서 그 자료를 이용해서 어느 그룹에서 논문을 발표했다는...;; 정말인가요 ㅎㅎpositron excess에 대해 어떤 멋진 논의들이 진행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