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시드니 콜만의 '전설적인 양자장론 강의' 5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lovos님과 루이님께서 친절하게 번역과 함께 써주셨어요.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QED)의 창시자 중 한 명, 겔-만은 핵입자가 보다 근원적인 쿼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낸 사나이. 하지만 둘 사이는 매우매우 나빴다고 하는데요, 겔-만의 수업중에 한 학생이 철없는 질문을 날렸고, 겔-만은 이에 재치있으면서도 톡-쏘는 답변을 했습니다. 물론 파인만의 재능에 대한 (질투섞인) 칭찬을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의 콜만 선생께선 이걸 또 한 번 응용해서 자기의 새로운 노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이 흥미로운 담화를 그의 노트에 수록해 놓았어요. 대단한 고수들의 절세무공의 한 단편이면서 동시에 위트의 달인들의 엄청난 포스도 한번에 느낍니다.
겔-만 선생의 위트를 직접 확인하고프죠? 아래를 보세요!!

lovos님과 루이님께서 친절하게 번역과 함께 써주셨어요.

Class: Why not use Feynman's lecture notes?
Gell-Mann: Because Feynman uses a different method than we do.
Class: What is Feynman's method?
Gell-Mann: You write down the problem. Then you look at it and you think. Then you write down the answer.
학생: 왜 파인만의 강의록을 안 쓰죠?
겔-만: 파인만은 우리랑 다른 방법을 쓰거든요.
학생: 파인만의 방법이 뭔데요?
겔-만: 일단 문제를 적어요. 문제를 쳐다보며 생각해요. 그리고 답을 쓰는 겁니다.
Gell-Mann: Because Feynman uses a different method than we do.
Class: What is Feynman's method?
Gell-Mann: You write down the problem. Then you look at it and you think. Then you write down the answer.
학생: 왜 파인만의 강의록을 안 쓰죠?
겔-만: 파인만은 우리랑 다른 방법을 쓰거든요.
학생: 파인만의 방법이 뭔데요?
겔-만: 일단 문제를 적어요. 문제를 쳐다보며 생각해요. 그리고 답을 쓰는 겁니다.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QED)의 창시자 중 한 명, 겔-만은 핵입자가 보다 근원적인 쿼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낸 사나이. 하지만 둘 사이는 매우매우 나빴다고 하는데요, 겔-만의 수업중에 한 학생이 철없는 질문을 날렸고, 겔-만은 이에 재치있으면서도 톡-쏘는 답변을 했습니다. 물론 파인만의 재능에 대한 (질투섞인) 칭찬을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의 콜만 선생께선 이걸 또 한 번 응용해서 자기의 새로운 노트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이 흥미로운 담화를 그의 노트에 수록해 놓았어요. 대단한 고수들의 절세무공의 한 단편이면서 동시에 위트의 달인들의 엄청난 포스도 한번에 느낍니다.
겔-만 선생의 위트를 직접 확인하고프죠? 아래를 보세요!!
Beauty and truth in Physics, by Murray Gell-Mann, Ted 2007, You-Tube
태그 : 물리학자





덧글
死海文書 2008/08/29 10:48 # 답글
이른바 파인만식 문제 해결법이네요. 하자면 못할 것 없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둘 다 최신형이어야 쓸만하다는 그 방법.... 어흑.
ExtraD 2008/08/29 10:53 #
제 생각엔 겔-만이 파인만이 차근차근 문제를 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느낌도 조금 들어요.
croydon 2008/08/29 12:44 # 답글
저 농담의 유래가 겔-만이었군요. 전기 '스트레인지 뷰티'를 띄엄띄엄 읽고 있는데 겔-만 정말 재밌는 사람이더군요. 파인만보다 더 재미있는듯.. 원하는 학교에서 학자금 지원을 못 받고는, MIT 같은 "구질구질한 학교"에 가느니 자살해버릴까 고민하다가 MIT와 자살이 commute하지 않으니 일단 MIT부터 먼저 가기로 했다는 얘기가 기억납니다. 겔만이 아니라 겔-만이라는 것도..
ExtraD 2008/08/30 07:37 #
스트레인지 뷰티는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저는 정작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읽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polarnara 2008/08/29 12:49 # 삭제 답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ㅎㅎㅎ 강의 능력과 연구 능력이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데, 역시 대단한 분들은 다른 것 같아요.
ExtraD 2008/08/30 07:39 #
정말로 깊은 이해를 하고 있지않은 사람이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종류의 쓰레쉬홀드(Threshold)가 존재하는 느낌.
leestan 2008/08/29 19:35 # 답글
예전에 본 어떤 포스팅의 파인만 알고리즘이 생각나는 군요...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파인만의 모든 문제에 대한 '일반적' 해결방법
General Solution이라고나 할까..
거의 문제를 이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하지만, 문제는 이 알고리즘은 파인만에게만 적용되었다는 사실..
그래서 파인만 알고리즘입니다
ExtraD 2008/08/30 07:40 #
비슷한 알고리즘이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기 위해서도 도입되었죠. :)
Leonardo 2008/08/30 02:12 # 답글
위트가 넘치네요.파인만 알고리즘은... ㅎㄷㄷ 하군요.
저도 스트레인지뷰티 책장에 잘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음번 읽을 목록에 넣어야겠네요. 저정도면 파인만 책 만큼 재밌게 볼수있겠습니다.
ExtraD 2008/08/30 07:41 #
그의 위트 넘치는 강연을 보면 틀림없이 읽기에도 즐거운 책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로보스 2008/08/31 00:19 #
<스트레인지 뷰티>는 사실 파인만 책보다 지루하던데요 ^^; 일단 겔만 본인이 쓴 책이 아니라서 저런 위트가 잘 나오진 않고요 ; 저는 엄청난 책이라기보다는 그냥 흥미로운 과학자의 삶을 소개하는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겔만의 삶 자체에서 나오는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
leestan 2008/08/31 21:10 # 답글
제이글루로 퍼갈께요^^
ExtraD 2008/09/01 11:59 #
감사합니다.
visang 2008/09/01 14:42 # 삭제 답글
겔만의 할아버지 된 모습 (요즘은 산타페에 계십니다)만 보다가 젊었을때의 모습을 보니 너무 생소하네요. ^^;;;제가 겔만을 만난 요즘은 언어학을 하셔서 양자역학을 하시는 겔만의 모습은 상상이 잘 안되요. ㅎㅎ
ExtraD 2008/09/02 09:42 #
어려서부터 영민했고, 여전히 쟁쟁한 모습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유나아빠 2008/09/01 15:40 # 삭제 답글
파인만의 전기인 "천재" 라는 책을 읽어 봤는데, 두분의 관계도 어느정도 나오더군요^^. 왜 '겔만'이 아닌 '겔-만' 인가 하는 일화 부터, 옷 입는 스타일의 차이까지 ..... 저같은 비 전공자가 이쪽 세상을 엿볼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ExtraD 2008/09/02 09:43 #
Genius는 저도 읽었습니다. (근데 사진만 열심히 봤던 기억이 ..^^;)
나그네 2008/09/02 16:47 # 삭제 답글
파인만이나 슈잉거, 도모나가는 큐.이.디를 만들어 상을 받았지만 이건 사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발산하는 양을 일정수치로 둔갑시켜 놓고(재규격화) 맞는 것도 없드만... 전자모멘트 그 거 짜 맞추고는 엄청난 정밀도라고 뻥치는 거 하고는 물리학은 디랙방정식부터 다 불태워야 한다고 봅니다. 디랙방정식은엉터리방정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