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저는 지금 관광객인 관계로 물리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송윤아의 '지적인' 이미지를 무척 좋아했고, [미녀는 괴로워]에서 선혈이 낭자한 코믹 연기를 본 후로 이범수도 싫지 않았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라며 천연덕스레 톱배우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하늘이 밉지 않았고, 욘사마에게 도전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박용하가 얼굴이 좀 더 뾰족해져서 나타나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서울대 법대출신' PD를 맡았다는 것이 재밌어서 드라마 [온에어]를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이 드라마 대만이 '동남아의 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홍보하는 이미지 PR용 드라마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 송윤아가 갑자기 대만으로 날아가는 씬이 나올 때부터 수상하더니 이제 김하늘양 대만 홍보대사가 되어 어설픈 중국어를 하는 톱스타 연기를 제대로 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호텔방에서 뒹구는 대신 드라마 주인공 흉내내어 시내구경을 하기로 맘먹고 오후 5시쯤 길을 나섰다. 나서자마자 발견한 재미난 간판하나.

아인슈타인은 애초에 매우 지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이름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MRT를 타고 별아저씨님께서 말씀해주신 시린(士林) 야시장을 찾게 되었다.

대체로 엄청나게 복잡한 남대문 느낌이 나는 야시장에는 저렴한 옷가지, 장신구 등을 주로 팔고 있었고 중간중간 닭발이라거나 단 과일 등을 파는 작은 가게 혹은 이동식 판매대가 섞여 있었다. 여기서 옷 살건 아니었으니 별 관심은 안갔고 그냥 관광객 모드로 사진만 찍어댔다.
그리고 들어선 어느 골목에는 갖가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었다. 먹자골목.

흥미로운 음식들도 많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음식들이 아니어서 잘 안보이는 사진만 몇 장 찍었다. 시린의 음식상가는 옷가게가 많은 야시장쪽으로 들어가기 전 다른 건물에 따로 모여있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재밌었다. 아마 동행이 있었다면 이런 저런 음식을 시도해 봤으리라.
내가 시도한 음식은 그냥 평범한 것들.

왼쪽은 국수를 뭔가 냄새가 많이나는 국물에 풀어논 것. 그냥 보이는 것 같은 맛이었고, 오른쪽은 팥빙수라고 부를 수 있을 빙과. 여기에 8종류의 떡이나 달콤한 팥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양이 많았다.
대만에 머무는 동안 저렴하면서 딱 맘에 들었던 것은 대만대학교 앞에서 먹은 "쇠고기 누들 수프". 이게 일식 라멘 비슷하면서 뭐랄까 좀 더 남성적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고기향과 맛이 더 강하고 국물도 더 진해서 먹고나면 뻐근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한 번 쯤 더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없어 아쉽다.
암튼 이리하여 대만에서의 모든 일정과 관광객으로서의 이틀도 무사히 보내게 되었다.
좋은 기회에 대만을 방문해서 좋았고, 대만에 대해 다시 알게 된 것들이 새로웠고, 예를 들어, 적어도 객관적인 자료에서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 등, 오랜만에 편하게 여행을 즐겨볼 기회가 있었던 것도 좋았다. 릴렉스..
대만을 다시 찾을 기회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드라마 [온에어]는 계속 볼 생각이다.
저는 지금 관광객인 관계로 물리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송윤아의 '지적인' 이미지를 무척 좋아했고, [미녀는 괴로워]에서 선혈이 낭자한 코믹 연기를 본 후로 이범수도 싫지 않았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라며 천연덕스레 톱배우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하늘이 밉지 않았고, 욘사마에게 도전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박용하가 얼굴이 좀 더 뾰족해져서 나타나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서울대 법대출신' PD를 맡았다는 것이 재밌어서 드라마 [온에어]를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이 드라마 대만이 '동남아의 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홍보하는 이미지 PR용 드라마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시작했다. 송윤아가 갑자기 대만으로 날아가는 씬이 나올 때부터 수상하더니 이제 김하늘양 대만 홍보대사가 되어 어설픈 중국어를 하는 톱스타 연기를 제대로 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호텔방에서 뒹구는 대신 드라마 주인공 흉내내어 시내구경을 하기로 맘먹고 오후 5시쯤 길을 나섰다. 나서자마자 발견한 재미난 간판하나.

아인슈타인은 애초에 매우 지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이름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MRT를 타고 별아저씨님께서 말씀해주신 시린(士林) 야시장을 찾게 되었다.

대체로 엄청나게 복잡한 남대문 느낌이 나는 야시장에는 저렴한 옷가지, 장신구 등을 주로 팔고 있었고 중간중간 닭발이라거나 단 과일 등을 파는 작은 가게 혹은 이동식 판매대가 섞여 있었다. 여기서 옷 살건 아니었으니 별 관심은 안갔고 그냥 관광객 모드로 사진만 찍어댔다.
그리고 들어선 어느 골목에는 갖가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었다. 먹자골목.

흥미로운 음식들도 많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음식들이 아니어서 잘 안보이는 사진만 몇 장 찍었다. 시린의 음식상가는 옷가게가 많은 야시장쪽으로 들어가기 전 다른 건물에 따로 모여있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재밌었다. 아마 동행이 있었다면 이런 저런 음식을 시도해 봤으리라.
내가 시도한 음식은 그냥 평범한 것들.

왼쪽은 국수를 뭔가 냄새가 많이나는 국물에 풀어논 것. 그냥 보이는 것 같은 맛이었고, 오른쪽은 팥빙수라고 부를 수 있을 빙과. 여기에 8종류의 떡이나 달콤한 팥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양이 많았다.
대만에 머무는 동안 저렴하면서 딱 맘에 들었던 것은 대만대학교 앞에서 먹은 "쇠고기 누들 수프". 이게 일식 라멘 비슷하면서 뭐랄까 좀 더 남성적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고기향과 맛이 더 강하고 국물도 더 진해서 먹고나면 뻐근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한 번 쯤 더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없어 아쉽다.
암튼 이리하여 대만에서의 모든 일정과 관광객으로서의 이틀도 무사히 보내게 되었다.
좋은 기회에 대만을 방문해서 좋았고, 대만에 대해 다시 알게 된 것들이 새로웠고, 예를 들어, 적어도 객관적인 자료에서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 등, 오랜만에 편하게 여행을 즐겨볼 기회가 있었던 것도 좋았다. 릴렉스..
대만을 다시 찾을 기회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드라마 [온에어]는 계속 볼 생각이다.
태그 : 여행





덧글
별아저씨 2008/03/30 23:18 # 답글
에고 제가 미리 말해 드릴 껄 그랬네요.쉬린시장 입구에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닭튀김 집이 있는데 여기가 대만 최고의 닭튀김 집입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닭튀김집으로 평가합니다. -_-
가격은 우리돈으로 3천원 가량인데 들고 다니면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하나 사서 맥주 곁들여서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먹는 재미를 봤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해물요리 하는 곳이 있고요.
이제 일정이 끝나시는 모양인데 미리 말씀을 못해드렸네요.
별아저씨 2008/03/30 23:20 # 답글
아 그리고 대만은 일본의 영향이 아주 많이 남아서 일본음식이나 일본식 빵같은 것도 많이 찿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가실 때 연락하시면 아는 대로 말씀해 드릴께요. 저야 술집만 찾아 다니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