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 JHEP
고에너지 분야에서 좋은 논문들이 최근 이 저널에 많이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mpact factor로 논문의 질을 따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튼 거의 PRL에 버금가는 높은 IF 거기에 온라인 발행이라는 현대적인 형태로 논문 제출에서 논문 발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른 저널들에 비해 상당히 빠르기까지 하니 학계의 환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JHEP에 논문을 발표하기를 원하고, 거기에 맞추어 JHEP에서는 선별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한다는 인상인데요, 실제로 JHEP의 논문 레프리에게 보내지는 에디터의 편지에는 논문 평가의 잣대를 '최고'로 맞추어, 매우 좋은 논문만이 JHEP에 실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메세지가 매우 강한 어조로 써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JHEP의 출판 프로세스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몇 해 전만해도 논문 제출에서 레프리의 리포트를 받고 정식으로 출판되기 까지 과정이 한달 길어야 두달 안쪽 이었는데 요사이엔 그 것이 석달이 넘어가기도 하는군요. JHEP의 성공에는 빠른 출판을 통한 빠른 정보 전달이라는 면이 분명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이러한 지연이 계속된다면 분명 매력이 떨어지리라는 우려가 됩니다.
어찌보면 arXiv가 이미 빠른 정보 전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여타 저널들은 단지 레프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수준으로 그 역할이 변하고 있는 현실 때문에 저널들이 출판의 '속도'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을 필요가 없어져 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요즘 JHEP의 느린 프로세스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고에너지 분야에서 좋은 논문들이 최근 이 저널에 많이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mpact factor로 논문의 질을 따질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튼 거의 PRL에 버금가는 높은 IF 거기에 온라인 발행이라는 현대적인 형태로 논문 제출에서 논문 발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른 저널들에 비해 상당히 빠르기까지 하니 학계의 환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JHEP에 논문을 발표하기를 원하고, 거기에 맞추어 JHEP에서는 선별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한다는 인상인데요, 실제로 JHEP의 논문 레프리에게 보내지는 에디터의 편지에는 논문 평가의 잣대를 '최고'로 맞추어, 매우 좋은 논문만이 JHEP에 실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메세지가 매우 강한 어조로 써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JHEP의 출판 프로세스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몇 해 전만해도 논문 제출에서 레프리의 리포트를 받고 정식으로 출판되기 까지 과정이 한달 길어야 두달 안쪽 이었는데 요사이엔 그 것이 석달이 넘어가기도 하는군요. JHEP의 성공에는 빠른 출판을 통한 빠른 정보 전달이라는 면이 분명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이러한 지연이 계속된다면 분명 매력이 떨어지리라는 우려가 됩니다.
어찌보면 arXiv가 이미 빠른 정보 전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여타 저널들은 단지 레프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수준으로 그 역할이 변하고 있는 현실 때문에 저널들이 출판의 '속도'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을 필요가 없어져 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요즘 JHEP의 느린 프로세스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덧글
EOP 2007/07/10 14:32 # 삭제 답글
수학 논문은 대개의 경우 투고를 하고 정식으로 출판되기까지 대개 최소 1년이 넘게 걸립니다 ^^ 확실히 물리학은 다양한 의견들이 발빠르게 나오는 분야네요 ^^
ExtraD 2007/07/11 10:40 # 답글
EOP님,학문의 성격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요?
물리학자들은 그냥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수학자는 '온갖 가능한 문제점을 들춰내고픈 사람들' 니까요. ^^
(인용 기호속의 말은 어느 물리학자가 한 말이랍니다. 이름은 잊었습니다. 죄송.)
구도의길 2007/07/13 00:02 # 답글
저랑 같이 하나 써서 JCAP에 내시죠. 아직은 빠르답니다 ㅎㅎ.